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 신변보호 요청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 신변보호 요청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11.29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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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 의원 행감관련 공갈 협박 문자 보냈다" 성토

공주시의회 이창선 부의장이 29일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열고 13만 공주시민들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이 부의장은 “한은주 전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지난 28일 오후 ‘어제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 부모회에 대하여 하신 말씀에 관하여 책임질 수 있는지 우리 단체행동도 불사합니다. 꼭 기억하세요’라는 공갈 협박 문자를 보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의원은 시민들을 대표해 시 행정에 대해 감독·견제·대변하라고 보냈다”며 “그러나 민주당 소속 전 의원이 행감에서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시각각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공갈 협박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시민들을 대신해 감독·견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앞으로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공갈 협박 올 까 두렵다”고 성토했다.

이는 지난 26일 공주시 복지과 소관 행감사무감사에서 이 부의장은 충남 장애인 부모회 공주시지회 회원이 50명이라고 시에 보고했으나, 실제로 20명도 안 되는 회원들에 대해 인원 부풀려 보조금을 더 받아내기 위한 행위로, 이준배 복지과장에게 명단을 정확히 확인하고 있는지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 30분께 한 전의원과 장애인부모회 회원 10여명이 시청 3층 행정사무감사 회의장에 난입해 항의하는 소동으로 인해 행감이 잠시 정회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공주 시의회 이창선 부의장 신병보호요청" 관련 반론보도문

지난 11월 29일 "공주 시의회 이창선 부의장 신병보호요청" 제목의 기사에서 이창선 부의장이 공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장애인부모회 공주시지회 회원이 20명도 안돼 보조금을 더 받아내기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은주 충남장애인부모회 공주시지회 회장은  충남장애인부모회 공주시지회는 현재 정회원 50명, 후원회원 80명 등 13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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