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 재산피해… 수해복구 총력
71억 재산피해… 수해복구 총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8.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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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도로유실 3곳, 제방유실 18곳 등
민·관·군 670여명 응급 복구 나서

천안시가 지난달 27~29일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규모가 7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당시 성환읍 지역에 최대 308의 집중호우가 내린 것을 비롯해 천안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182의 호우가 쏟아져 1일 현재까지 71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 피해를 보면 도로유실 3개소 2.8, 하천 제방유실 18개소 16.1,소하천 제방유실 12개소 5.0,수리시설 유실 5개소, 산림유실 6개소 2.1ha, 소규모 시설 17개소, 농어촌도로 6개소 1.7 등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또 농경지 유실 및 매몰 43ha,농작물 침수 509ha, 가축피해 9가구, 주택반파 3가구, 주택침수 53가구, 공장시설 침수 1개소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수해발생 후 시청직원과 군부대 장병, 자원봉사단 등 670여명의 인원과 굴착기 75대, 덤프트럭 25대, 소방차 10대 등을 동원해 제방쌓기 및 부유물제거, 토사제거, 마을안길 복구 등의 응급 복구작업에 나섰다.

또 수해지역 위생환경 점검을 위해 차량 8대, 연막기 24대 분무소독기 16대를 동원해 수해지역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이들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 기금에서 중장비 임차료를 확보해 읍·면·동별로 신속 배치하는 한편, 충청남도와 중앙부처의 실사 등을 거쳐 복구비를 지원받아 항구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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