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통합을 앞둔 청주시의회와 청원군의회가 한자리에 모였다.

양 의회는 28일 청주시내 모 식당에서 의원,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은 통합청주시의 원활한 출발을 준비하기 위해 양 의회간 소통을 통한 정보공유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기중 청주시의회의장은 “상호 간 많은 대화를 통해 소통을 이루어 양 지역과 기초의회가 성숙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지난 20일 청주시의회가 ‘청원·청주 통합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제3차 본회의가 열리는 12월 20일까지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영 청원군의회의장은 “청주·청원통합특별추진위원회를 오늘 구성했으며, 위원장에는 하재성 의원이, 부위원장은 맹순자 의원이 통합청주시가 출발할 때까지 특별위원회를 이끌어 갈 것”이며 “양 시·군의회가 소통과 대화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