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으로 문화 나들이 떠나볼까
대전으로 문화 나들이 떠나볼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11.2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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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창작센터서 도시재생전
시립미술관서 기증작 특선전

청년작가 넥스트코드전 개최

풍성한 결실처럼 대전 곳곳에선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주제와 작품에 따라 골라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을 찾아 문화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프로젝트리뷰 2012 원도심을 리뷰하다

대전 중구 대흥동 창작센터에서 12월 16일까지 도시재생에 관한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과 예술, 생태를 통섭하는 ‘프로젝트 대전 2012: 에네르기’의 4개 전시 중 원도심을 전시장소로 펼쳐졌던 원도심프로젝트를 리뷰하는 전시회다.

예술을 통한 도시재생의 문제를 고찰하고 향후 원도심의 장소성에 대한 접근과 미술관 전시에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전시작가와 지역민, 관람객의 다양한 관점이 제시되는 전시회는 2개월 여간 원도심 일대에서 전시했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 하정웅컬렉션 손아유&기증작 특선전

대전 시립미술관 1~2전시실에선 작가 송현숙, 신장식, 오승윤, 오치균, 유영국, 쿠사마 야요이 등이 참여한 ‘하정웅컬렉션 손아유&기증작 특선전’이 열린다. 이 전시회는‘기도와 염원’의 미술로 일컬어지는 작품들은 2009년과 2011년에 거친 작품기증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 2012 청년작가 넥스트코드(NEXT CODE)

대전시립미술관 3~4 전시실에선 2012 청년작가 넥스트코드(NEXT CODE)전이 내년 2월 17일까지 개최된다. 2006년부터 꾸준히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 미래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선정은 년 중 수시로 포트폴리오 접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중 작품성이 두드러지는 작가를 선정해 최종 3차에 걸쳐 독창성, 창의성, 심화화, 시의성, 완결성, 지속성, 국제성 등의 기준에 의해 엄중히 심사하여 5인을 선발한다.  

2012년 청년작가 지원전시에 선정된 작가는 김민영, 김진욱, 남정애, 예미, 조혜진 등 5명이다. 신진작가 5인은 주변의 기류에 의한 변화보다 자기만의 길을 꾸준하게 연구하는 작가들로 전시회에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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