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발전 위해 최선"
"충북 경제발전 위해 최선"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11.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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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 취임식서 포부
신임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사진)가 충북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다.

설 부지사는 “민선 5기 후반기에 충북이 설정한 목표를 이루고, 충북 경제발전의 기틀을 다지는데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충북이 목표하는 주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게 모든 도민의 역량을 모으겠다”면서 “신수도권 시대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충북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 후 기자간담회에서는 ‘예산부지사’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예산부지사’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다. 합리적으로 풀어나가면서 중앙에 충북의 입장을 잘 전달하겠다”며 “첫 직장은 한국은행이었고 이후 재무부를 거쳐 기획예산처 등 금융과 세제, 예산 등의 업무를 주로 해왔기 때문에 예산부지사의 역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아니라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어려움은 있으나 틈날 때마다 시·군을 가볼 생각”이라며 “최근 충북이 여러 사업을 활발히 하고 있고 웬만한 사업들이 다 추진 중에 있어 잘 풀릴 것으로 본다”고 도정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을 피력했다.

설 부지사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4년 재무부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 예산관리국 관리총괄과장, 재정기획국 사회재정과장, 행정기획단 국방재정과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비서실 통일외교안보정책실과 국회 예결특위(파견),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마케팅 본부장(파견)으로 일했다.

도가 입법예고한 ‘충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설 부지사의 직책은 정무부지사에서 경제부지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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