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서 강조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23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유니세프(UNICEF·국제아동기금)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초청해 140차 월례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1950년대 우리나라는 1인당 국민소득이 60여달러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었다”며 “지금은 국민소득 2만달러, 무역 1조달러, G20 의장국 등 반세기만에 10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했고, 지금의 한국이 있기까지는 국제사회의 따뜻한 도움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도는 지속적으로 ‘세계 속의 나눔 충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유니세프 연계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기업의 이윤을 단순히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부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유엔의 수장을 배출한 충북도의 경제인과 유니세프와의 협력 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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