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
청주시,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1.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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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물 최종보고회서 '색채가이드라인' 마련
청주시내 건축물, 공공시설물 등의 색상기준을 제시하는 ‘색채가이드라인’이 마련됐다.

청주시는 지난 23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한 ‘청주시 옥외광고물 종합관리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중부권 거점 통합도시 청주를 목표로 유구한 역사의 도시, 녹색 생태환경도시, 품격높은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성장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함께 꽃 피우는 청주의 지역문화’를 계획의 미래상으로 정해 표현가이드라인과 관리가이드라인으로 구분했다.

표현가이드라인은 글자체, 색채, 소재 및 재질, 형태 및 구조, 조명, 우수사례 라이브러리 등 디자인 요소를 중심으로 간판제작업체에서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관리가이드라인은 옥외광고물 최우선허가제, 일반지역 관리가이드라인, 특정구역 관리가이드라인, 자율관리구역의 추진, 광고물 정비 시범구역의 설정, 불법광고물 정비 방안 등을 담았다.

시는 청주시 옥외광고물 종합관리기본계획을 통해 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환경과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미관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신철연 청주시 건축디자인과장은 “간판을 사유재인 광고물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공공재이자 도시의 경관재로 보는 시각이 최근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업종별, 건물 구조별 간판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디자인 시안을 CD(콤팩트디스크)로 제작, 요식업협회, 옥외광고물협회 등 관련 단체 등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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