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관 부처도 모르고 국비 요청"
"충남도 소관 부처도 모르고 국비 요청"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1.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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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철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집중 추궁
충남도가 소관 부처도 구분 못하고 국비를 요청했던 사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명성철 의원(보령2·사진)은 19일 도 본청 기획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토부 또는 농수산부 소관 국비를 행안부에 요청해 이를 기대했던 시·군 사업에 차질을 빚게 한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명 의원은 “태풍 14호 덴빈과 15호 볼라벤 피해 복구를 위해 보령시와 부여군에서 보조금 교부신청 및 성립전 예산편성을 신청했는 데 이를 행안부에 요청한 사실이 있느냐”고 따졌다.

이어 명 의원은 “도는 행안부에서 바다와 관련한 사업은 국토부 또는 농림수산식품부 소관이란 공문을 받고 이를 다시 보령시와 부여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해당 시·군은 당연히 국비에 반영될 것으로 알고 시·군비 예비비로 편성해놓았는 데 결국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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