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되살린다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되살린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2.11.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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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한국중부발전·LS메탈과 협약… 일자리 창출 등 기대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최근 잇따른 민간기업 투자유치로 그동안의 부진함을 일소시키고 지역경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군은 그동안 기업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 결과, 지난 2010년부터 지난달까지 39개 기업체를 유치, 총 투자금액이 453억에 달하며 이번 달에 유치한 한국중부발전㈜와 LS메탈㈜과의 총 투자액을 환산한다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군이 지난 5일 한국중부발전㈜와 체결한 신서천화력 1,2호기 건설 이행협약에 따르면 동백정 해수욕장 복원, 300실 규모의 리조트 개발, 폐부지내 생태공원 및 마리나 시설 선착장 조성, 발전소-비인간 도로 확포장 등의 사업 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7일 LS메탈㈜와 2000억원의 신규사업 투자 협약을 맺고 LS메탈㈜ 공장부지 66000㎡ 규모의 동합금 압연부품 산업을 유치함에 따라 400여명의 고용증대를 통해 일자리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군은 앞으로 충남도와 코트라, LH공사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와 제2종천농공단지 유치업종 기업 중 경제·이미지·환경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을 모색,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서천이 가진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관광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생태관광에 역점을 두고, 이에 걸 맞는 민간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위해 앵커기업 발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용역을 내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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