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112억 투입 관광자원화사업 추진
빛과 소금 테마… 건축물 11동 정비·복원1930년대 국내 3대 시장으로 전성기를 구가했던 강경지역이 매력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조성된다.
논산시는 14일 오는 2014년까지 강경읍 일원 5만5800㎡(16,800평)에 사업비 112억원(국비 43억원, 지방비 69억원)을 투자해 근대건축물 11동을 정비, 복원해 빛과 소금을 테마로 한 근대역사문화공간 관광자원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경지역에 산재한 근대역사문화자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해 역사와 전통이 어울리는 거리환경으로 개선하고 이를 연계해 관광명소화 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에 따르면 강경역사관(구 한일은행)을 중심으로 한 ‘소금거리’는 강경상인역사관, 커뮤니티센터, 역사공원 카페테리아 등 근대역사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옛)포목점을 중심으로 한‘빛거리’는 종교, 문학, 예술이 연계된 근대문화권으로 조성, 모던클럽 등이 들어서며 투어프로그램, 퍼포먼스 등 거리관광프로그램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근대역사문화 관광상품 개발과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강경의 정체성과 위상 재정립 및 충남의 근대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역할 수행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강경지역의 소중한 근대 역사문화유산을 복원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연계해 새로운 역사·문화체험 공간 창출로 지역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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