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이 예산을 빛낸 장한 어버이들
이 사람들이 예산을 빛낸 장한 어버이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2.11.12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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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효부 4명에 '장한어버이상' 시상
예산군의 효부 4명이 (사)한국효도회가 주최한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에서 장한 어버이로 선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주 5일 서울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13회 장한 어버이상’ 수여식에서 대술면 윤순식씨(90·여)와 허연녀씨(83·여), 신암면 신오규씨(80·여), 고덕면 김영진씨(64)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순식씨는 대 종가집 맏며느리로 시집와 시할머니를 비롯한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시며 종부로써 최선을 다했고 슬하 7명의 자녀를 훌륭히 키워냈다.

허연녀씨 또한 병든 시부모님을 정성껏 간호하였으며, 신오규씨도 종부로 시집 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농사를 짓고 남의 집 품일 등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부모님을 모셨으며, 김영진씨도 남다른 자식 교육 열의로 어려운 집안형편에도 불구하고 각종 봉사활동과 자녀들을 가르켜 영광의 수상자가 됐다.

한편 김기원 한국효도회 예산군 지역회장은 “이번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한 네분은 본인들의 영광 뿐 아니라 예산 군민의 자랑"이며 "앞으로도 많은 효자, 효녀, 효부 들이 많이 나와 대표적인 충절과 효의 고장인 예산의 이미지를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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