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행정안전부의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14개 시·군·구와 함께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

특히 군은 15개 시·군·구 중 최고인 937.8점을 받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1차 서면심사와 인증신청기관의 2차 교차심사, 학계·연구기관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서면 및 현장확인 등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확정됐다.

군은 민원인과 군수와의 대화의 날과 ‘일사천리’ 공장설립 민원처리제 운영 등으로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전 직원 교육과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을 대하는 표준모델을 만들어 업무에 반영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앞으로 2년동안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지위를 향유하며 전국 자치단체에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성과를 보은군을 찾는 고객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신속·공정·친절한 민원 처리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