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소, 무인계도시스템 5대 시범운영키로
국립공원 월악산사무소는 출입금지구역 관리와 자원 유출 감시를 위한 무인계도시스템 5대를 시범 운영한다.비지정 탐방로 등에 설치된 무인계도시스템은 무단 출입자를 감지하고 관련 영상을 사무소 상황실로 보내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무단 출입자가 비지정 탐방로로 들어선 것이 확인되면 곧바로 계도 방송을 내보내 정규 탐방로로 유도하게 되며 무인계도시스템이 보내온 영상을 통해 소나무 등 산림자원 절도 행위자도 추적 관리할 수도 있다고 사무소는 설명했다.
특히 월악산은 전기와 통신 기반이 취약해 무인카메라 설치가 어려웠으나 이 시스템은 태양광 전력을 이용,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무소 관계자는 “국립공원 불법 출입 예방을 위해 공원 내 산악지형에 맞는 무인계도시스템을 보완 발전시키면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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