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문화회관은 2일부터 7일까지 조행섭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도시화로 차츰 변해가고 잊혀져가는 시골의 아름다운 풍경과 아련한 고향의 모습을 한폭의 화폭에 담은 조 작가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조 작가는 교사로 재직해 오던 중 시골의 향취와 풍경에 이끌려 차츰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기억들을 그리고 있으며 한국화 특유의 여백 미와 수묵의 그윽함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의 아름다운 풍경과 놓치기 쉬운 유년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행섭 작가의 작품 ‘가을청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