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들 신명나는 한판 벌인다
소리꾼들 신명나는 한판 벌인다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2.10.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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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서 '대한민국 국악제'
대한민국 국악제가 충북국악협회 주관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째 맞는 ‘대한민국 국악제’를 충북에 유치함으로써 국악 본향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전통과 현대 국악을 아우르는 무대로 마련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악의 풍류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공연에는 국악가요로 국악의 대중화에 나선 이 시대의 젊은 소리꾼 김용우씨가 출연해 전통민요를 새롭게 편곡해 흥과 신명나는 소리를 들려준다. 판소리 명창 이종달씨는 창과 관현악무대로 ‘안중근열사가’를 선사한다.

또 협연으로 조원형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충주우륵국악단이 출연해 우리의 소리를 연주하고, 한국무용 ‘태평무’, 이윤아 국악인의 태평소연가, 오나연 오나래씨가 가야금병창으로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연주한다. 이어 임정란 경기소리보유자는 ‘노랫가락, 청춘가, 태평가 등 경기민요를, 국악관현악과 비보이 엠비크루팀은 국악관현악과 비보이 춤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침향무, 국악관현악과 신모듬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무대에 올려 다양한 장르와 융합되어 발전하고 있는 우리의 소리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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