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단지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첫삽
오송단지 '베스트밸류 세종호텔' 첫삽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0.2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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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객실 307개 규모
오는 2014년 완공 계획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들어서는 베스트밸류 세종호텔이 22일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행사 ㈜벽강은 이날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하재성 청원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공사, 기업,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었다.

㈜벽강은 370억원을 들여 오송읍 연제리 일원 연면적 2만1200여㎡에 지상 13층, 지하 2층, 객실 307개 규모의 특급호텔을 오는 2014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세계 10위 호텔 전문기업인 미국 Vantage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최초 아시아 두번째로 베스트밸류 명칭을 사용해 호텔 문을 열게 된다. 특급 호텔에 들어서는 각종 부대시설과 오송과 세종시를 방문하는 바이어를 겨냥한 개인별 최고급 사우나 시설 등 비즈니스 호텔의 요건도 갖춘다.

호텔이 완공되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졸업생 채용을 비롯해 인근 주민 80~90명에게 일자리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및 고용창출에도 큰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된다.

시행사 관계자는 “오송에는 6대 국책기관, 기업, 대학 등을 연계시켜 주는 특급호텔 규모의 호텔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해외 바이어가 많은 오송·세종의 상황을 고려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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