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배우고' 가족애 '올리고'
농촌 '배우고' 가족애 '올리고'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0.10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생명축제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 '인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2012 청원생명축제'의 대표적인 체험프로그램인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이 어린이는 물론 성인 관람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에서는 고구마, 땅콩 등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체험 비용은 고구마가 1kg에 1000원, 땅콩이 2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돼 체험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농업·농촌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고구마도 직접 캐보고 수확한 고구마도 가져갈 수 있어서 매우 재미있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특히 10일에는 이종윤 청원군수가 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수확체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흙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확 체험은 워낙 인기가 많아 축제 시작 한 달 전 인터넷 예약 접수를 해야만 참가가 가능하다"며"다음 축제에는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또 하나의 특화 상품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 청원생명축제'는'생명이 약동하는 풍요의 고장 아람마을 청원'을 테마로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송대공원 일원에서 전년도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갖추고 오는 14일까지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