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오는 18일 롯데시네마청주점서 특별시사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본부장 한전복)은 오는 18일 롯데시네마 청주점 CU 멀티플렉스 3관(오전 10시·오후 2시)에서 고 김우수씨(사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 '철가방 우수씨'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제작 ㈜대길ES·감독 윤학렬)'는 불우했던 유년시절과 세상에 알려진 아름다운 선행이야기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다.
그가 한 달 70만원을 벌며 남몰래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보살펴온 사연이 그의 죽음을 계기로 세상에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우수씨는 지난해 9월 25일 배달 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최근에 종영한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서도 그의 사연을 다루며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안타까운 의료현실까지 재조명하기도 했다.
故 김우수역은 배우 최수종이 맡았다. 최수종은 1994년 영화 '키스도 못하는 남자' 이후 1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특히, 최수종씨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에서 故김우수와 함께 사랑나눔상과 희망나눔상을 나란히 수상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당시 시상식에서 최수종씨는 고인이 된 김우수의 수상에 대해 대신하여 감사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디자이너 이상봉씨는 영화속 배우들의 의상 제작에 참여했으며, 부활 김태원씨는 영화 주제곡을 작곡했다.
시사회에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043-258-449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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