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축제 3일만에 15만명 돌파
청원생명축제 3일만에 15만명 돌파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0.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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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 등 다양…입장료 전액 이용권 환원도
'2012 청원생명축제'가 개막 사흘만에 관람객수 15만명을 돌파해 대박을 예감했다.

청원군은 축제 개막일인 지난 5일부터 3일간 청원생명축제장에 하루 평균 5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모두 15만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개막당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손님맞이를 시작한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 개장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즐길 거리·체험거리로 이어졌다.

개막 첫날 오후 7시에 열린 축하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인 틴탑·울라라세션·써니힐과 인기가수 박상철·자전거탄풍경·우연이·이정옥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후에는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 쇼가 화려하게 펼쳐져 청원의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았다.

축제 둘째 날인 6일부터는 KBS전국노래자랑,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축제 홍보대사 태진아·견미리와 사진 촬영, 청원어르신문화예술제, 세계민속공연, 향토음식경연대회, 기업가족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생활체조경연대회, 청원생명학생예술경연대회 등이 축제기간 동안 다양하게 펼쳐져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다.

이처럼 청원생명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살거리·다양한 체험 및 즐길거리들로 가득한 축제장과 입장료 전액을 이용권으로 환원해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해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결과 축제장 입구에 펼쳐진 농특산물 판매장에는 입장권을 이용해 청원생명쌀을 비롯해 다양한 농산물을 사려는 관람객들의 줄이 이어졌다. 다양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식당과 소머리국밥, 육개장 등을 파는 청원쌀밥집은 올해도 어김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함께 생명쌀 뻥·대나무피리·새끼 꼬기·탁본·민화·옹기·시골펌프·인절미늘리기·나무공작 체험 등 교육적 질을 높인 프로그램과 친환경 농작물(고구마·땅콩·당근)수확 체험·탈곡체험·자연공방·곡물팩체험·친환경 목재벽돌체험·버블체험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가 다양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이날 15만번째 입장객의 주인공은 청주시 율량동 한신종(36), 유혜미(34·여)씨 부부로 3대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으며 기념품으로 청원생명쌀과 떡케익, 홍삼세트, 꽃다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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