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문화예술도시 자리매김
논산시, 문화예술도시 자리매김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10.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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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공연 줄줄이 유치
논산시가 중소도시로서는 드물게 콘서트, 연극 등 품격있는 문화공연을 다양하게 유치해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9월말까지 소프라노 조수미콘서트를 비롯해 최현우의 상상극장, 라이어 1탄,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18회에 걸쳐 유명 공연을 다채롭게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금난새의 클래식공연, 왕세자실종사건 등 공연 총 10개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인기리에 공연된 조수미 콘서트는 입장권이 발매 30분만에 전석이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9월 13일 열린 국립국악원의 '2012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에 사회자가 "논산시민들은 인정이 넘치고 여유롭다"고 감탄할 정도로 성숙한 관람예절로 국악공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도 했다.

또 지난해 조지윈스턴 피아노 솔로콘서트, 금난새와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58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공연을 무료로 마련했고 올해부터는 수준 높은 공연 위주로 유료공연으로 예약 공연문화 정착을 위해 문화장터를 활용, 인터넷 예매가 점차 정착되고 있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품격있는 문화공연 유치로 중소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문화적 소외감과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황명선 시장의 굳은 의지에 따라 수준높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 문화의 거리 공연, 시립합창단 정기 공연 등 7개 분야에 걸쳐 문화예술진흥사업 추진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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