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격 시설 피해농가 금융상품 마련
비규격 시설 피해농가 금융상품 마련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2.09.27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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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협과 자금지원 방안 발표… 전국 첫 시행
논산시가 관내 농협시지부 및 단위농협과 협의해 비규격 시설하우스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상품을 전국에서 최초로 마련 시행한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 논산시지부 및 관내 단위농협 조합장 등 12개 기관장이 참석한 관내 태풍피해 농업인에 대한 피해복구 자금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은 비규격 시설하우스 피해농가들을 위한 전국 최초 금융상품으로 비규격 시설피해 금액내에서 1년이상 3년까지(연장가능) 보증 및 담보없이 지원금액의 0.3%에 해당하는 보증료만 부담하면 연리 6%로 자금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자 6% 중 논산시와 지역농협에서 각 2%씩 부담해 피해농업인은 실제로 2%의 이자만 부담하면 되고,단 피해금액이 명시된 행정기관의 피해사실확인서가 필요하다.

논산시는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관내 시설하우스 피해는 총 267ha에 1444농가로 이중 비규격 시설물은 49%인 131ha, 6백14농가에 이르고 있다.

규격 시설하우스의 경우 재난지수 산정에 따라 지수 300초과시 50만원부터 지수 4만9500이상의 경우 최대 5000만원에 이르기까지 제도적 지원 절차가 진행중이다.

비규격 시설하우스 피해농가들은 법적, 제도적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시는 피해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조기 영농 활동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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