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지정까지 최선 다해야"
"최종 지정까지 최선 다해야"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9.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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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국회의원, FEZ 예비지정 환영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힘을 모았던 지역 국회의원들이 25일 충북이 경자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비쳤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은 이날 "17대부터 19대까지 지경위에서 활동하며 충북경자구역 지정을 의정활동의 제1목표로 삼고 열정을 쏟았다고 자평한다"며 "충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노영민 의원은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기민하게 대응한 충북도,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들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 "최종 지정·고시까지 남은 절차가 있고, 지정 후에도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충북지사 재직 시절 경자구역을 처음 입안했던 지경위 소속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기획(2007년 12월 연구용역 발주)한 뒤 햇수로 6년만에 드디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부모같은 심정으로 예비 지정에 공을 들여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적지않은 난관을 극복하고 충북의 숙원사업을 이뤄내 기쁘다"며 "최종 지정절차를 무사히 넘기고 경자구역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토해양위에서 충북경자구역 지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국토부를 설득하는 공을 세운 새누리당 윤진식 의원(충주)은 "충북이 외국자본을 유치할 수 있는 티켓을 따냈다"고 평가한 뒤 "충북경자구역의 성공여부는 이제부터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충북경자구역 개발계획에 충주에코폴리스를 포함시켜 한 때 비판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던 그는 "충주 에코폴리스는 충주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의 새 축이 될 것"이라며 "개발계획을 좀더 구체화하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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