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도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영동도 기숙형중학교 설립 추진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9.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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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상촌·황간·용문중 등 3개교 통합
학부모 설문조사 계획…2015년 3월 개교 목표

영동군에서도 상촌면 상촌중학교, 황간면 황간중학교, 용산면 용문중학교 등 3개 중학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표)은 3개 중학교를 통합한 기숙형 중학교를 오는 2015년 3월 개교키로 하고 올해 안에 주민설명회, 학부모 설문조사, 입지 선정을 위한 투표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설명회와 타지역 기숙형 중학교 견학 등을 통해 기숙형 중학교 설립의 취지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매곡면을 포함해 4개 면의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기숙형 중학교 설립 시점에 재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찬성하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학교의 위치는 지역과 직능별로 안배한 선거단을 구성하고 별도의 투표를 거쳐 결정한다.

설립계획이 확정되면 영동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중학교 1곳당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지원받아 내년부터 학교를 짓게된다.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비와 학비를 전액 면제받는 기숙형 중학교는 매년 5억원의 지원금을 별도로 받게되며 교과과정 운영에서도 일부 자율권을 인정받아 차별화한 교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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