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미원발전 정성 모았다
14년째 미원발전 정성 모았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09.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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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쌀안축제' 성황…농산물 직거래 행사도
미원면민과 출향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지역 발전을 기약하는 화합의 장인 '제14회 쌀안축제'가 지난 22일 미원면 미원천 잔디공원에서 지역주민, 출향인사, 기관단체,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미원 쌀안축제는 쌀안인의 긍지를 선양시키고 산세가 수려하고 깨끗한 미원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농산물을 널리 홍보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14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기차기, 노인공굴리기, 찹쌀자루 오래들기 등 향토 민속 경기와 물고기 잡기, 사물놀이공연, 색소폰 연주, 방송댄스, 주민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또 고추, 인삼, 사과, 꿀, 찹쌀, 표고버섯, 절임배추 등 미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전시되고 직거래 행사도 가졌다. 이와 함께 천연비누 만들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꽃잎 물들이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그림 및 서예작품 등의 전시회도 열려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3명, 고등학교 2명, 중학교 3명, 초등학교 4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으며 어려운 가정의 학생 12명에게도 총 24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어느 축제보다도 훈훈한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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