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13명 검거
수천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외국인근로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수천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로 베트남 근로자 A씨(33)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밤 11시 40분쯤 세종시 원남면의 한 식당에서 판돈 1200만원을 걸고 속칭 '속디아'라는 베트남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파주, 울산, 부산 등 전국 각지로 장소를 옮겨 가며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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