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일대 '관아공원' 만든다
중앙공원 일대 '관아공원' 만든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09.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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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주읍성 복원 연계… 4만4000㎡ 규모 추진
청주시 중앙공원 일대에 역사와 현재 공존하는 '관아공원'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청주시는 9일 중앙공원 일원 4만4000㎡를 청주읍성 복원 계획과 연계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역사성 있는 '관아공원'으로 만드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7일 중앙공원 현대화사업 기본·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관아공원'조성사업은 청주읍성 내 중앙공원에서 청원군청 구간에 옛 관아 건축물군을 복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앙공원에서 KT~동헌까지 넓은 오픈 스페이스와 녹도축을 확보, 성안길 보행동선과 어우러지는 공원을 조성해 역사문화와 상점가를 공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청주읍성 동문(벽인문)과 서문(청추문)으로부터의 접근성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한복의 거리와 연계한 개방형 가로공원 조성 계획도 마련 중이다.

다만 '관아공원'조성사업 추진에 있어 막대한 재원과 상가 소유주들의 반발을 고려한 실천 가능한 계획 수립, 복원과 재창조를 결정해야 하고, 이해 관계자들을 설득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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