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동결키로
충남도의회는 동결키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8.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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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황·청년실업 등 도민과 고통 감내
충남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가운데 처음으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했다.

도의회(의장 이준우)는 어려운 경제 여건과 청년실업 등을 감안, 도민과 고통을 같이하는 차원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하고 충남도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비 인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현행 의정비 지급기준에 따르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 내에서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는 금액 이내로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의정비 동결로 의정비심의위원회 심의와 여론기관에 의한 주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지 않아 이에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준우 의장은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충청남도 후반기 의회가 경기 회복에 솔선수범 동참하기 위함"이라며 "도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활력 넘치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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