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희망복지지원팀 신설
금산군, 희망복지지원팀 신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8.1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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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센터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고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산군은 복지·보건·고용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저소득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희망복지지원팀을 주민복지지원실에 설치했다.

희망복지지원팀에서는 경제적·의료적·정서적으로 복합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는 대상자에게 복지뿐만 아니라 보건·교육·주거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수요자들이 복지서비스를 받기 위해 여러 곳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지만 희망복지지원팀을 찾으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금산지역의 공공·민간서비스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자원이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대상자는 가족해체, 경제적 기능상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가구,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가구다.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직접 신청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가구를 알고 있는 친족, 이웃주민이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문의 또는 신청하면 군청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연결돼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주로 방문건강관리, 도시락 배달, 노인돌봄, 주거환경 개선 등 대상자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방문상담 신청이 가능하고 사생활보호나 충실한 상담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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