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급택시 근절대책 세워라"
"불법 도급택시 근절대책 세워라"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8.08 2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사회단체 청주시에 촉구
공공운수노조충북지역본부와 민주노총충북지역본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는 8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도급택시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택시노동자들이 청주시장과의 직접 면담을 통해 불법도급 차량의 신상까지 제공하며 단속을 요구했으나, 청주시는 이들이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 단속 대상이 아니라고 잡아뗐다"며 "결국 택시운전 자격이 없는 19살 청소년이 택시를 몰다 사고를 내 17살 여학생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장은 해고와 불법도급을 일삼는 공민교통 사업주를 강력 처벌하고, 시장은 청주지역 불법 도급택시를 근절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공민교통 사업주는 불법도급을 중단하고 해고 노동자를 복직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