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익 의원 "군민 정서 우려" 재검토
안효익 의원 "군민 정서 우려" 재검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7.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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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건립 반대 건의문 발의
옥천군의회 안효익 의원(사진)이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건립에 관한 건의문을 발의했다.

이에 옥천군의회는 16일 제209회 제1차 정례회를 갖고 최근 문제가 되고있는 큰사랑요양병원 장례식장 건립과 관련 설치반대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안효익 의원은 대표발의를 통해 "현재 큰사랑 요양병원이 자리잡고 있는 곳은 옥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시내 한 복판으로 자리잡고 있어 외지인과 관광객이 헤아릴 수 없이 찾는 곳이며, 인근에 상가와 주택이 밀집돼 있고 특히 학교 주변으로 많은 학생들의 오가는 곳"이라며"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곳에 군민 정서에도 맞지 않는 장례식장을 건립하는 일은 누가보아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 "장례식장은 그 특성상 차량 진출입이 많고 교통흐름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바, 현재도 많은 교통량으로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뿐 아니라 인근에 밀집된 상업 환경에도 불편함을 끼칠 것이 자명하다"며 "옥천지역 전반에 끼칠 악영향을 고려해 대의(大義)적 측면에서 장례식장 설치를 재검토 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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