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부의장 독식…독재적 상황 유감"
"의장·부의장 독식…독재적 상황 유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7.16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천군의회 민경술 의원, 후반기 원구성 비난
옥천군 군의회(의장 박희태)가 파행을 거듭하다 16일 개원했다.

이날 개회에 앞서 민경술 의원(새누리당, 사진)은 개인 신상발언을 통해 "군의회의 회의 출석이 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며 책임이란 점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출석치 않은 것은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나타난 의회운영의 파행성을 지적하기 위해서"라며"후반기 원구성함에 있어 선수와 안배라는 원칙이 존재해 왔고, 이러한 기준은 원활한 원구성과 안정적인 의회활동을 보장해 주었으나 이번 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볼 때 초선의원이며 민주당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맡아 독식하는 기형적이고 독재적인 상황이 발생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것이거나 한 개인의 욕심과 이에 부응한 야합으로 인한 것임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옥천군 의회 내에서 군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개인적인 이익만 앞세우는 야합이 횡행 한다면 옥천군의회는 군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것이며 분열과 반목이 반복되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