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 봉사와준 대학생들 고맙네"
"가뭄에 단비… 봉사와준 대학생들 고맙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2.07.09 2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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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학생 농촌일손돕기
음성서 수박수확 등 구슬땀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천안시 소재 남서울대학교 학생 50여 명이 음성 소이면 후미3리(이장 정효택)에서 농촌일손돕기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 봉사단은 수박수확, 넝쿨제거, 제초작업 등 뜨거운 날씨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내일처럼 농사일을 돕고 있다.

남서울대학교와 후미3리와는 지난 2004년 인연을 맺었다. 당시 후미3리는 일손이 모자라 애를 태우던 끝에 농활 환영 모집공고를 인터넷에 알렸다. 이를 본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후미3리 농활에 나섰고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유지해 오고 있다.

정효택 이장은 "수박 출하를 앞두고 인력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가뭄의 단비처럼 대학생들이 봉사를 와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남서울 대학교 학생들이 농촌봉사활동을 위해 소이면 후미 3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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