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 농업인 돕는다
'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 농업인 돕는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2.07.0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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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억2천만원 투입… 농협서 위탁 운영
보은군이 병해충방제용 무인헬기를 농업현장에 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2억2000만원을 들여 '농업용 무인헬기'를 도입해, 보은농협에 위탁 운영한다.

이번 무인헬기 도입은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업인의 고충과 농약살포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그리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각종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치다.

무인헬기로 인해 노동력 절감과 방제시간 단축은 물론 농약 살포시 농약중독으로부터 위험성을 해소하여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새롭지만 농약으로부터 우리 농업인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무인헬기를 도입함으로써 뛰어난 방제능력 및 다목적 활용가능, 친환경적 방제 가능, 농약중독 예방 및 방제 작업의 편의 제공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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