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베데스다 스파텔' 힐링센터로 재탄생
'초정 베데스다 스파텔' 힐링센터로 재탄생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2.07.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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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중 개관 의료관광명소 기대
지난 10여년간 주인을 찾지 못했던 청원군 소유의 '초정 스파텔'이 최고 수준의 의료관광시설로 거듭난다.

초정 스파텔은 '초정 베데스다 스파텔'로 이름을 바꿔 지난 6일 리모델링 착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초정스파텔을 인수한 성체줄기세포 대표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www.rnl.co.kr)는 세종대왕도 치료를 위해 찾았다던 천혜의 광천수를 이용, 아토피 피부질환과 노인성 질환 등 질환별 맞춤식 수치료를 도입하고 충북의 명소와 연계한 의료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초정 베데스다 스파텔은 광천욕 스파, 아토피 클리닉, 안티에이징 클리닉을 갖춘 건강힐링센터와 함께 휘트니스센터, 웰빙 레스토랑, 고급객실, 명품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명실상부 지역의 대표적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정 베데스다 스파텔은 그간 침체돼 있던 충북 지역 관광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정베데스다스파텔은 올해 중국인 관광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충북도와 함께 해외 관광객 유치 사업에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청주공항, KTX 오송역, 천안과 청주 공항을 잇는 복선 전철 등 주변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도 전망하고 있다.

인근 청남대, 청주고인쇄박물관, 운보의 집, 상수허브랜드 등 지역의 관광지와 조화된 힐링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초정 베데스다 스파텔은 오는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

한편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리 약수는 예로부터 세종의 눈병과 세조의 피부병을 치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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