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돌, 제2의 수지는 누구?
연기돌, 제2의 수지는 누구?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7.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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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효민 씨스타 다솜 등 안방극장 대기중
안방극장에 연기하는 아이돌(연기돌)들의 활약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요즘 드라마에서 연기돌이 출연하지 않는 작품를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에 출연 중인 연기돌은 미쓰에이 수지(KBS '빅'), 씨엔블루 강민혁(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엠블랙 이준(KBS '선녀가 필요해') JYJ 김재중(MBC '닥터진'),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MBC '빛과 그림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MBC '스탠바이') 씨엔블루 이종현(SBS '신사의 품격'), 엠블랙 지오(SBS '유령') 등 셀 수 없이 많다.

특히 과거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연기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인지도나 인기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가 '발연기'를 하는 경우가 허다했지만, 최근 들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치는 것 이상으로 작품 속에서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 역시 연기돌들이 줄줄이 대기 중에 있다. 미니시리즈에서부터 사극, 시트콤, 주말드라마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하면서 말이다.

가장 먼저 티아라 은정은 오는 8월 4일 첫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 그동안 '드림하이' '커피하우스' '인수대비' 등에 출연하며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연기 경력이 많은 은정은 이번 작품에서 피아니스트를 꿈꾸다 좌절하는 주인공으로 분해 주지훈, 채시라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걸그룹 f(x) 설리와 샤이니 민호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나란히 주연을 맡았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설리는 남장소녀로, 민호는 꽃미남 운동선수로 분한다.

또한 티아라 효민은 8월 10일부터 방송될 MBC 8부작 판타지 시트콤 '천번째 남자'에서 주인공 구미호 역을 맡았다.

여성듀오 다비치의 강민경은 또 한번 연기자로 나선다. 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를 통해 이미 주연으로 신고식을 치렀던 강민경은 8월 13일 첫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귀여운 악녀로 분할 예정이다.

강민경뿐만 아니라 티아라 소연도 '해운대 연인들'에 출연,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은 KBS 시스콤 '닥치고 패밀리'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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