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밤… '그대 가슴에 별을 심다'
문학의 밤… '그대 가슴에 별을 심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7.05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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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인협회 10일 호미골체육공원서 개최
청주문인협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의 밤을 10일 오후 7시 30분 호미골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그대 가슴에 별을 심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름 밤의 운치와 함께 아름다운 문학세계로 초대한다.

행사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시낭송과 수필낭송이 이어진다. 최양재 충북시사랑회장은 '격포에서'를, 모임득 수필가는 '홀딱새'를, 김기원 시인이 '간이역'을 낭송하고 신영순 시인이 '난초로 말씀하시다'를 들려준다. 또 금천동 주민이 노천명 시인의 '추풍에 부치는 편지'를, 박종화 내포제 시조보존회장이 시조명창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낭송 외에도 트럼벳과 오카리나, 아코디언 연주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준다.

심억수 청주문인협회 회장은 "시민, 문학인, 예술인이 다 같이 만나는 장을 마련하여 문화적인 향기를 향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일상생활에 쫓기어 삭막해진 심성에 감성을 불어 넣어 문학의 밤이 될 것"이라며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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