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청주KBS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옛 청주KBS 부지에 시립미술관 건립 본격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7.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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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서 설계공모비 3억 승인
청주 사직동 옛 청주KBS 부지에 청주시립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 문화관광과는 3억원의 실시설계 비용이 추경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 완공을 목표로 청주시립미술관 건립 공사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와 예술인, 시민으로 구성된 26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 전국 규모의 설계공모 및 심사를 올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방해권 과장은 "청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국비와 도·시비 등 총 48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며 "올 연말까지 시립미술관 공모를 마치면 설계안이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시립미술관으로 규모가 작다고 말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이 옛 연초제조창에 들어서면서 전시관 기능도 추가되는 만큼 시립미술관은 미술교육과 체험 등 청주만의 미술을 보여주고 운영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청주시립미술관 건립안은 전시실과 갤러리, 세미나실,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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