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교회
서남성경구락부로 출발해 서남중학원까지 약 8년간 야간학교로 존속하면서 믿음이 좋은 많은 청소년들이 배출됐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심히 창대하리라'
17명이 모여 창립한 교회는 반세기만에 서문동시대를 마감하고 개신동 3700평의 대지에 연건평 2000여평의 성전을 건축하고 2002년 12월 7일 성전 입당예배를 가졌다.
본당인 다윗성전에는 극장식 대예배실과 영상예배실을 갖추고 있으며, 유초등부, 중등부, 청년부 등이 열리는 소망관이 있으며, 식당, 기도실, 휴게시설을 갖춘 벧엘관이 자리하고 있다.
교회내 각종 체육시설을 갖춘 스포츠 선교관은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어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교회로서의 역할을 몸소 실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6년 목회계획으로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를 교회 표어로 정한 교회는 주일 낮 예배 출석 배가 돌파. 지역 및 구역 배가 특별전도요원 훈련 전도인 선교사 역할 감당을 교회 목표로 정했다. 또한 복음전도와 제자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게 한다.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깨닫게 한다. 전도와 양육으로 제자의 삶을 실천하게 한다를 교회 실천강령으로 한 서남교회는 세계를 향해 선교하는 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교회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다.
1970년 교회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로 청원군 북일면 비상리에 교회개척을 시작으로 충북도내 15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세계 각국에 선교사를 파송,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고 70여개에 이르는 농어촌교회와 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등 교회와 선교단체를 지원하고있는 서남교회는 청주지역 모(母)교회로서의 사명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특히 1996년 카자흐스탄 침캔트에 정식인가를 받은 '유고자빠트 신학대학'을 설립해 여러명의 선교사를 현지에 파송해 많은 신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중앙공원 노인들 식사대접, 청주의 명물로 자리잡은 '환경미화원 위로회'는 지난 88년부터 해마다 청주 전역의 환경미화원들을 교회로 초청, 식사대접은 물론, 자녀장학금 지급, 모범미화원 표창,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돌보는 '평신도 사역선교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976년 개설된 서남경로대학은 소외된 이웃과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교양강좌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크게 활성화돼 있다. 교육하는 교회 서남교회는 교회내 어린이집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 문화 정착과 세계를 향한 선교의 꿈을 키우고,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 훈련을 기르도록 하는 어린이 집은 하나님과 인간과 세계를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인간관계를 배우도록 한다.
"모든 것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한다"는 김원영 목사는 "우주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써 우리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존재하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 서남교회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도 하나님의 영광을 이 세상에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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