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무약 등 3개社 제천에 '둥지'
조선무약 등 3개社 제천에 '둥지'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05.3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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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시와 투자협약 … 공장 이전·행재정적 지원 약속
조선무약과 일진제약, 동양벤드가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로 이전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충북도와 이 회사들은 지난 31일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식을 하고 공장 이전과 행재정적 지원을 서로 약속했다.

1998년 경기 김포에서 창업한 동양벤드는 선박, 석유, 화력발전 설비에 쓰이는 배관 이음쇠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2016년까지 240억원을 투자, 공장과 본사를 제1 바이오밸리로 옮기기로 했다.

솔표 우황청심원과 위청수로 유명한 조선무약은 1925년 설립된 한방생약 전문업체다. 2014년까지 103억원을 투자해 경기 안산의 본사와 공장을 제2 바이오밸리로 이전한다. 지난해 6월 제1 바이오밸리 입주를 확정했던 기능 식품 전문회사 일진제약은 이날 투자 규모를 230억 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경기 화성에 있는 일진제약은 2014년까지 본사와 공장을 제천으로 옮길 예정이다.

제천으로 이전할 3개 회사와 함께 이날 홀로그램 전문업체 송산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경기 화성에 있는 본사와 공장을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일원으로 이전키로 도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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