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현대인의 자화상
아름다운 선율에 담긴 현대인의 자화상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5.23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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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향, 새달 1일 '페트루슈카-꼭두각시 인형의 비애' 공연
아시아 명 연주자들이 참여해 러시아의 민요를 소재로 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모음곡이 연주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일 저녁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5번째 공연으로 '페트루슈카 - 꼭두각시 인형의 비애'를 공연한다.

강렬한 리듬과 예리하고 대담한 하모니로 신선하고 매력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모음곡은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담고 있다.

페트루슈카는 강렬한 리듬과 예리하고 대담한 하모니로 '페트루슈카 화음'이라는 스트라빈스키만의 음악어법을 탄생시켰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또 다른 자화상으로 페트루슈카의 비애를 아름다운 선율로 듣는다.

또한 모차르트 목관 4중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 마장조, 작품 297b도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에선 아시안 목관 4중주와의 협연으로 연주되며, 파리풍의 우아하고 화려하며 풍성한 울림으로 가득찬 모차르트 목관 4중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뛰어난 음악성의 대한민국 중견지휘자 박성완의 지휘와 아시안콰르텟의 협연으로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자 박성완은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10년 경북도립교향악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다양한 연주회를 통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연에는 아시안 콰르텟 팀으로 클라리넷 여인호, 오보에 이유 송람, 호른 준지 타케무라, 바순 김진훈씨로 구성되었다.

여인호씨는 현재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일본 히로시마 Elisabeth 음악대학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며, 홍콩침회대학교 교수인 오보에 이유 송람,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 교수인 호른 준지 타케무라, 김진훈씨는 현재 대전시향 수석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이다.(042-610-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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