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이날 호암 제2체육관의 준공식과 함께 개관기념 충주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호암 제2체육관은 1만 779㎡ 부지에 국비 32억 5300만원, 도비 29억 7300만원, 시비 35억 7400만원 등 총 98억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7031㎡의 지상 2층으로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 게이트볼장 6면, 2층에는 배드민턴장 12면과 탁구장 6면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140면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특히 태양광발전시스템 설비로 약 50%의 전기를 자체 발전할 수 있어 운영비 절감은 물론 저탄소녹색성장 시범시설로 명성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호암 제2체육관 개관으로 호암공원 일원이 명실상부한 복합 문화ㆍ관광ㆍ체육단지로 자리매김 함은 물론 공공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건강증진 등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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