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배우고 추억 만들고
농촌 배우고 추억 만들고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2.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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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주민 자매결연 충주 동량면 방문
고구마 심기·순두부 만들기 등 체험활동 실시

서울시 노원구 주민들이 지난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시 동량면을 찾아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은 지난해 동량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추진한 농산물 서울 나들이 행사시 중계2, 3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체험활동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중계동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45명이 참여해 동량면 자연생태체험관과 선사유적박물관을 관람하고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경작하는 '나눔농장'을 방문해 고구마 심기와, 순두부 만들기, 박쥐동굴 체험 등을 실시했다.

고구마 심기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직접 심은 고구마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다음에 고구마 캐기 체험도 꼭 다시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즐거워 했다.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수)는 지난해 8월 중계2, 3동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그동안 폭넓은 친선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해 왔다.

김봉수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체험단이 재미있고 만족스런 하루를 보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활동을 발굴ㆍ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자치활동으로 동량면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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