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기대감 UP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기대감 UP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5.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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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주로 연장 예타조사 선정… 각계 전문가 답사·자료 조사 방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사업 추진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학계, 민간업체 등의 전문가들은 10일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사업부지 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위해 청주공항을 방문했다.

지난 3월 8일 기재부가 이 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한데 따른 것이다. 예타조사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예타조사 결과가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기재부는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14년 용지보상 및 건설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이 사업의 완공은 2017년이다.

이날 도는 사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B747급 대형 화물기의 원활한 이착륙을 위해 활주로 연장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다. 국내선·국제선 여객 및 화물 변화추이, F급 항공기가 취항할 가능성,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 측면과 유도로의 신규 개설을 통한 활주로 용량 증대 계획 등도 설명했다.

또 운영권 매각의 추진 상황 및 장래 계획, 경제자유구역, MRO 및 항공정비단지 등 도가 구상 중인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도 언급했다.

지속적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객, 항공화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처음으로 대형화물기가 취항했다는 것도 전문가들에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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