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지역균형발전과' 생긴다
세종시에 '지역균형발전과' 생긴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2.05.08 0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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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시장 당선자 기자 간담회서 밝혀
오는 7월 출범하는 세종시에 가칭 '지역균형발전과'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는 7일 오전 조치원읍 죽림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예정지역내에 정부기관 건립 등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세종시가 출범하는 편입지역을 포함한 세종시 전체를 고루 발전시키는 게 중요하므로 지역균형발전과를 세종시의 주요 과로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사 리모델링 등 세종시 출범 준비 작업 스케줄을 감안할 때 이번주 중에는 세종시 조직이 확정돼야 할 것"이며 "세종시청 초기 정원은 소방본부 인력을 제외하고 804명으로 결정된 상태지만 이것은 너무 적다"고 주장했다.

유 당선자는 또 "정부는 인근 공주시 등의 인구와 비교해 세종시의 초기 공무원 정원을 더 늘릴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세종시는 광역+기초가 협쳐진 지자체인 만큼 단순 인구가 아닌 사무를 기준으로 인력을 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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