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모 지지세 규합 나서
박사모 지지세 규합 나서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2.05.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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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본부 창립 8周 기념식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팬클럽인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지지세 규합에 나선 것이다.

박사모 충북본부는 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창립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사모 정광용 중앙회장, 김영동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충북지역 박사모 회원 300여명과 김양희 충북도의원, 충북희망포럼 김병국·이정균 공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광용 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탄핵정국 당시 박근혜 대표가 한나라당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며 울었다. 그런 박근혜의 눈물이 지금의 박사모를 만들었다"며 "박사모는 정치인 팬클럽 중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조심스럽게 활동하며 정도만을 걸었다. 정치인들과도 가까이 지내지 않고 적당한 선을 그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2007년 경선에서는 실패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이제 박사모를 해체해도 될 시기가 다가왔다. 대선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그 작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박사모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오른쪽)이 6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사모 충북본부 창립 8주년 기념식에서 신임 상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배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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