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봉불·점안식은 조계종 동주스님을 법주로, 불교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8000여 사부대중이 사경한(반야심경)봉안을 비롯해 전통절차에 따라 의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낙성식에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원로의원 밀운 스님, 도선사 부조실 현성 스님, 군종교구장 자광스님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 20여명과 육군 참모총장 등 주요 지휘관, 지역기관장 및 현역장병, 불교신자 6000여명이 참석한다.
호국 연무사는 2010년 11월부터 1년6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5.281㎡(1597평)에 3500명이 동시에 법회를 가질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신축됐다.
특히 군 포교 최대의 전법도량으로서 훈련병 및 기간장병들의 원활한 신앙생활을 지원함으로써 장병들의 정서순화 및 올바른 인성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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