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5월, 책이랑 놀자
푸르른 5월, 책이랑 놀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26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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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책 잔치 풍성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어린이를 위한 책 잔치가 서울과 파주에서 열린다.

서울에서 '북적북적 책나라' 첫 와우어린이북페스티벌을, 파주에선 제1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를 열어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의 품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책 잔치 행사장으로 가족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1회 와우 어린이 북 페스티벌

(사)와우책문화예술센터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홍익대 일대에서 '제1회 와우 어린이 북 페스티벌'을 연다.

'북적북적 책 나라'라는 주제로 열릴 이 행사는 어린이도서전과 가족책장터로 꾸민 '도란도란 책 마을' 공연·전시 등 책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수리수리 책열차' 책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의 언어로 들려주는 낭독 프로그램 '속닥속닥 책서재' 꿈꾸는 책놀이터와 체험·놀이가 어우러진 '두근두근 책상자' 등 4가지 섹션으로 펼쳐진다.

축제 공간 중 작가 문건호의 큐브 박스도 마련하고, 와우북미디어극장, 책속의 애니메이션,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북아트 전시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북캐스터의 '북캐스터가 읽어주는 동화', 아프리카와 몽골의 다문화 어머니들이 자국어로 읽어주는 낭독 '먼 나라 이야기 뚜비뚜바', 알록달록한 책의 마술을 맛볼 수 있는 '신기한 팝업북 만들기', 골판지로 만들어보는 '뚝닥뚝닥! 종이 가구 만들기', 책 속의 이야기를 그림자극으로 만날 수 있는 '스토리 그림자 인형극' 등도 선보인다.

◇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잔치

출판도시 파주에선 '제1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어린이 책 잔치'는 아이들이 책과 놀면서 배우고, 책을 친구로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파주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는 '책과 함께 10년, 사랑으로 10년'을 주제로 '어린이 책 잔치 10주년 전', '어린이 백일장', '어린이 영화제', '스튜디오 요그 텐트 영화제', '촉각 애니메이션 워크숍'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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