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을 우리나라 대표 호국관광도시로"
"천안을 우리나라 대표 호국관광도시로"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4.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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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호국충절벨트사업 중간보고회 … 하반기 착수
아우내장터~김시민 장군 생가 횃불도보길 조성

천안의 호국충절 도시 이미지를 극대화할 횃불도보길 12km가 조성될 예정이다. 아우내장터에서 홍대용 선생과 김시민 장군 생가로 연결되는 횃불도보길은 천안 병천면·수신면에 걸쳐 만들어진다.

이 도보길은 천안시가 동부권에 위치한 유관순열사 사적지, 이동녕선생 생가, 독립기념관 등 애국충절 관련 시설을 연계하는 '호국충절관광벨트화사업'일환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과 관련, 시 관계공무원 및 자문교수들은 23일 기본설계 용역을 맡은 (주)한국종합기술과 함께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애국열사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정기를 계승하기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에선 도보길 조성 외에 병천순대거리 테마화, 생가 복원·정비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의 호국충절 명소를 네트워크화 하는 횃불도보길은 아우내장터~유관순열사 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홍대용선생 생가~홍대용선생 묘~김시민장군 생가를 연결하는 12km 코스다. 각 코스는 5구간으로 세분화돼 별도 이름이 붙는다. 병천사거리~유 열사 사적지 1.37km는 '3.1만세길', 유관순사적지~조병옥박사 생가 1.77km는 '유관순 탐방길', 조병옥박사 생가~홍대용선생 생가지 3.4km '조병옥길', 홍대용선생 생가지~홍대용선생 묘 2.0km '홍대용길', 홍대용선생 묘~김시민장군생가지를 잇는 2.84km 구간은 '김시민길'로 명명할 계획이다.

병천순대거리는 천안의 대표 먹을거리 장소로 명소화하기 위해 병천사거리~아우내 옛날순대(496m)의 가로환경을 정비한다. 도보길 구간의 홍대용선생 생가와 김시민장군 생가를 복원하고 유관순열사 생가는 정비사업을 펼친다.

시는 기본설계계획을 수정 보완한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 하반기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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