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욱 회장 재추대 새출발 계기로"
"문상욱 회장 재추대 새출발 계기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4.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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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회 성명… "더 큰 혼란 막고 결속·화합 다질 것"
충북예총은 사퇴한 문상욱 충북회장을 재추대키로 했다.

충북예총 이종달 부회장 등 상임이사 23명은 지난 19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갖고 문상욱 회장을 재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4월 16일 문상욱 회장이 과도한 사과로 충북예총 회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지만, 충북예총 상임이사회는 작금의 사태에 충북예총 수장의 사퇴는 더 큰 혼란과 충북예총 전 예술인의 위상만 추락하는 상황임을 확인하였다"며 "이번 기회로 결속과 화합을 다지고 새 출발하는 계기로 승화시키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문상욱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고 대승적 차원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화합을 도모 했으나 재단은 마치 이번 사안이 예총과 민예총 기금 나눠먹는 식의 밥그릇 싸움으로 변질된것처럼 호도했다"면서 "불공정한 편파심사의 본질을 왜곡한 충북문화재단은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자세로 피감기관이 되겠다는 말과 예술인을 위해 창립한 문화재단이 예술인 위에 군림하는 처사에 상임이사회는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여 문화재단과의 불편한 관계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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