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우량기업 유치 결실 가시화
충주시 우량기업 유치 결실 가시화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4.19 1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이엠케이 공장 등 준공 잇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등 기대

충주시가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 건설과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대 역점을 둬 추진 중인 우량기업 유치의 가시적인 결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충주시는 19일 건축용 PC 부재를 생산하는 삼성물산(주)과 국내 마그네슘 합금 임가공 업계 1위업체인 (주)이엠케이 충주공장이 20일 잇따라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용탄동 충주 제3·4산업단지 내에 부지면적 11만5703㎡, 공장면적 9425㎡ 규모로 완공된 삼성물산(주)은 건축물의 기둥, 보, 슬래브, 벽과 같은 부자재들을 제작하는 PC공장으로 생산된 PC를 현장으로 운반·조립해 건축물 골조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충주공장은 자동화 생산방식을 도입해 슬래브 PC 생산성을 기존 대비 400% 이상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2012년 현재 연간 6만㎥ 수준의 PC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 올해 말까지 200여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오는 2014년 추가 설비 공사가 완료되면 월 350~400여명의 지역주민 중심의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소원면의 첨단산업단지 내 1만308㎡ 부지에 건축면적 4725㎡ 규모로 준공한 (주)이엠케이는 폐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도시광산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국내 IT제품 및 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마그네슘 잉곳(괴)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마그네슘 합금 임가공 업계 1위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이종배 시장 취임 후 투자유치기획단 운영을 통해 롯데맥주, HL그린파워 등과 같은 우량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氣)업(UP) 10'시책 등의 각종 지원시책을 확대해 충주를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충주지역은 올해 3월말 현재 충주3·4단지의 (주)알란텀, 첨단산업단지의 (주)서울금속 등 29개 업체, 오는 6월말 토목공사 준공 예정인 기업도시의 미원스페셜티케미칼(주) 등 4개 업체 등이 올해 내로 본격 가동하기 위해 공장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